원광보건대학교(총장 김인종) 국제교류처에서는 지난 2일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익산시에서 주최하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참여하였다.
대학 측은 중국 산동영재학원과 협약을 통하여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, 2017학년도 3월 약 20여명이 입학하여 학과 정규과정 수업에 참여 중이다.
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‘보석처럼 빛나는 백제왕도 익산 국화축제’라는 주제로 열리며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10월 27일(금) ~ 11월 5일(일) 10일간 열린다. 이 축제는 익산의 대표축제로 도시와 농업의 상생을 의미하는 전국 최고 규모의 국화정원이 펼쳐져 있고 형형색색 오색국화와 문화분재, 국화신품종, 문화공연, 음악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,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이다.
가을이면 전국 곳곳에서 국화축제가 열리는데, 그 중에서도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더 특별한 이유는 익산을 상징하는 꽃이 바로 국화이기 때문이다. 이를 흔히 시화(市花)라 표현하는데 익산의 시화인 국화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체험과 더불어 익산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축제에 참여하였다.
또한 이 축제에서는 도심 속의 자그마한 익산이라는 컨셉으로 미륵사지석탑, 왕궁리5층석탑 등의 익산의 대표 문화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금빛 국화분재로 표현하였다.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세계문화유산도시인 백제왕도 익산을 알리고, 도심 속 공원에서 국화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.
원광보건대학교는 ‘WCC(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)’로 5년 연속 선정되며 전국최상위수준의 전문대학으로 입증된 바 있다. 또한 중국, 필리핀, 몽골, 러시아, 미국, 캐나다, 호주, 일본, 싱가포르 등 세계 20개국 220여개 교육 및 산업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화 사업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.